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포항여행 - 국내 기차 여행 추천 팔도장터 관광열차 1박2일 포항 울산

by guidemanstory 2025. 5. 29.
반응형
포항여행,포항 여행코스,포항 여행지,포항 여행사,경주 포항 여행,포항 여행 맛집,포항 여행지 추천,포항 여행 지도,포항 여행 선물,포항 여행 코스 추천

 

◈ 국내 기차 여행 추천 팔도장터 관광열차 1박2일 포항 울산 여행일 : 2025년 4월 5일~6일사진 & 글 : 호우 정영욱

여행의 시작: 평택에서 포항으로

아침 햇살이 천천히 깨어나는 순간, 마음은 이미 설렘으로 가득 찼다. 평택역에 정시에 도착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마치 우리를 위한 특별한 여행열차 같았다. 6호차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이미 여행의 마법에 흠뻑 빠져들었다. 창밖으로는 북쪽의 차분한 풍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생명력이 넘치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변화가 눈부셨다.

1. 경주에서 포항까지의 여행

경주역에 도착한 후, 친절한 가이드의 안내 아래 버스로 포항 호미곶으로 향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진 풍경은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줬다.

호미곶의 상징 '상생의 손'은 거대한 청동 조각으로 바다를 향해 솟아오르며, 방문객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2. 호미곶의 아름다움

넓은 들판을 가득 채운 유채꽃은 바다처럼 펼쳐져 있었고, 그 푸른 바다와 대조적인 노란 물결은 정말 황금물결 같았다. 새천년박물관에서는 호미곶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시간을 보냈다.

3.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의 추억

포항을 떠나 울산으로 향하는 길에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에 들렀다. 붉은 벽돌과 좁은 골목길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일본의 작은 마을을 걷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4. 포항 죽도 시장의 풍성함

죽도 시장은 포항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다. 갓 쪄낸 대게와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 찬 시장은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선사했다. 다양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품들로 가득 찬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5. 영일대 해수욕장의 밤 풍경

하루 종일의 활동 후, 영일대 해수욕장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은 마법 같았다. 포스코 제철소의 불빛과 스카이워크가 어우러져 하늘과 바다를 잇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했다.

6. 슬도의 조용한 아름다움

울산 여행의 시작은 슬도에서였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다는 슬도는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하얀 등대와 바위들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바다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었다.

7.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웅장한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장소였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 공원은 303m의 바다 위 출렁다리와 울창한 해송림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켰다. 신라 문무대왕의 전설이 서린 이곳은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8.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고래문화마을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었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장생포의 독특한 포경 역사와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고, 실물 크기의 고래 모형 앞에서는 잊지 못할 사진도 남겼다.

9. 울산의 심장, 태화강 국가정원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울산의 자랑, 태화강 국가정원이었다. 20개 이상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이곳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울산의 보석 같은 장소였다.

10. 울산 중앙시장의 마무리

포항과 울산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곳은 울산 중앙시장이었다. 울산 최대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긴 돔형 아케이드 아래서 쇼핑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기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반응형